“IT업계 방송진출 규제 완화를”

“IT업계 방송진출 규제 완화를”

입력 2005-01-14 00:00
수정 2005-01-14 0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IT업계는 1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이해찬 총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통신부문의 방송사업 진출 등 규제완화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등 IT업계 대표들은 통신·방송부문의 융합이 시대적인 흐름인 만큼 통신부문의 방송사업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올해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을 위해 콘텐츠 부문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정부가 우선 DMB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상파 재송신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능형 아파트 건설에서도 취득세 등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김규동 핸디소프트 사장은 소프트웨어부문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IT업계가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전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연구개발(R&D) 지원예산을 올 상반기에 60% 이상 투자하고, 특히 중소 IT기업의 R&D부문에 대해서는 전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5-01-14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