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제이린드버그와 계약 10년 연장

신세계인터, 제이린드버그와 계약 10년 연장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9-25 20:08
업데이트 2022-09-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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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니스 이어 스키웨어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하고 골프, 테니스에 이어 스키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그동안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왔으나 오랜 기간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기간을 2032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부터 테니스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스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3년 청담동 명품거리에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2022-09-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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