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 제외하면 10.2% 늘어
도소매 18.3%, 건설 12.9% 증가
올 상반기 창업기업이 전년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창업한 기업은 전년 대비 9.8% 줄어든 73만 260개였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56만 9587개로, 오히려 10.2% 늘어났다.업종별로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자상거래업을 중심으로 도소매업 창업은 18.3%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기술 등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소프트웨어개발·공급과 정보서비스업 같은 정보통신업도 5.3% 늘었다. 올해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건설업(12.9%), 운수창고업(10.4%), 숙박·음식점업(1.8%) 등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반면 부동산업 창업은 반토막에 가까운 45.1%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체 창업 증가율을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해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등록이 의무화되면서 부동산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이외에 사업지원서비스업(-22.4%), 제조업(-1.7%), 교육서비스업(-1.7%) 등에서도 창업이 줄었다.
2021-08-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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