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 3월 급감 이후 다시 증가

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 3월 급감 이후 다시 증가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0-05-07 11:25
업데이트 2020-05-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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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39억 8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7억 7000만 달러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이 커졌다고 7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89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15억 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9억 1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312억 3000만 달러로 5억 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 9000만 달러였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로 집계됐다. 중국(3조 1606억 달러)이 가장 많았고, 일본(1조 3662억 달러), 스위스(8507억 달러), 러시아(5635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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