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절반 “늘 피곤”…‘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

알바생 절반 “늘 피곤”…‘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

입력 2017-08-28 10:25
업데이트 2017-08-28 10: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알바천국 설문조사…‘전혀 피곤하지 않다’ 응답 2.9%에 그쳐

아르바이트(알바)생 2명 가운데 1명은 늘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14∼23일 알바생 1천32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평소의 피로도를 묻는 질문에 절반 가량인 49.7%가 ‘늘 피곤한 상태’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때때로 피곤하다’는 응답도 46.8%나 됐고, ‘전혀 피곤하지 않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알바생들은 피로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32.9%)을 꼽았다. 이어 ‘정신적 스트레스’(30.3%), ‘육체적 노동’(15.2%), ‘취업 준비’(7.6%), ‘심야 알바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6.6%)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86.6%는 피로감을 이기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섭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의 하루 평균 커피·에너지 음료 섭취량은 ‘3잔 미만’이 85.3%로 가장 많았다. ‘3잔 이상, 4잔 미만’이 10%, ‘4잔 이상 5잔 미만’이 3.2%, ‘6잔 이상’은 1.5%였다.

알바생 10명 중 2명(21.8%)은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