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식음료 시장은 신구 제품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앞세워 격전을 치른 ‘춘추전국시대’였다. 한층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이색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는 한편 수십년 동안 장바구니를 지켜 온 ‘스테디셀러’들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으로 새 옷을 입으며 소비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매일 마시는 생수부터 주류,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취향을 아우르는 마실거리가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추억을 안겨 준다.
2017-08-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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