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안전자산 선호
관세청의 몰수품 인기 판매품목이 식재료와 고급시계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로 옮겨 갔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다이아몬드와 금이 1~5위를 휩쓸었고 지난해도 금이 1~4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몰수품 가운데 금보석류가 총 70억원 이상 팔렸다. 김 의원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몰수품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몰수품은 여행객 등이 국내에 불법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물품과 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유치된 뒤 찾아가지 않아 결국 국고에 귀속된 물품을 말한다. 관세청은 일정한 절차를 거쳐 일반에 몰수품을 판매한다. 귀금속과 의류, 명품 가방뿐 아니라 농산물과 생산장비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10-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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