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영 특집] GS그룹, 고졸·대졸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선발

[인재 경영 특집] GS그룹, 고졸·대졸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선발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9-26 18:20
업데이트 2016-09-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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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S그룹의 칼텍스 신입 사원들이 직무교육 기간에 촛불로 ‘GS’ 모양을 만들어 손을 흔들고 있다. GS그룹 제공
지난해 GS그룹의 칼텍스 신입 사원들이 직무교육 기간에 촛불로 ‘GS’ 모양을 만들어 손을 흔들고 있다.
GS그룹 제공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다. 젊은 인재가 기업으로 지속 유입되고 육성돼야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인재 육성에 대한 철학을 이같이 강조한다. 투자 확대와 지속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은 필수라는 지론이 담겨 있다.

GS그룹은 이런 맥락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임금피크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실시한다.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의미도 있다.

GS는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6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200명이 늘어난 3800명을 뽑는다. 1만 500명 중에는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고졸 및 대졸 인턴 1000명 중 2~6개월간 근무 이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인원도 포함된다.

GS는 계열사별로 실시하고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산학협력 대학을 중심으로 화공리더십과정 등 사회맞춤형 과정을 통해 약 8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9-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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