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공청회에 신규 사장단 총출동 “신규 특허 추가 발급은 공멸”

면세점 공청회에 신규 사장단 총출동 “신규 특허 추가 발급은 공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6 21:36
업데이트 2016-03-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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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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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면세점 사장단이 16일 면세점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에 총출동했다.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개선 공청회’에는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사장,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사장, 이천우 두산 부사장, 권희석 SM 면세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공청회가 개최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신규 면세점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 까지는 정부와 업계가 협조해야 한다”면서 “신규 특허의 추가 발급은 공멸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희석 회장은 “연장을 해주는 것은 좋지만 후속 사업자와 중복되게 오픈시켜서 자리를 잡을 수 없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규특허 발급요건 및 면세점 시장진입 완화 방안 ▲특허기간 연장 및 갱신허용 여부 ▲적정 특허수수료 수준 및 재원활용 방안 ▲독과점적 면세점 시장구조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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