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자에 담아 부치면 전국 어디든 4300원

이 상자에 담아 부치면 전국 어디든 4300원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03-01 22:46
업데이트 2016-03-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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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선납 소포상자 출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 배송 요금이 포함된 ‘선납 소포상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포 서비스는 배송 지역, 크기, 중량에 따라 요금이 다르지만 선납 소포상자는 전국 어디로 소포를 부치든 배송지와 관계없이 같은 요금(4300원)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서울에 있는 우체국에서 5㎏ 이하 소포를 부산으로 보내려면 5000원(상자값 500원 포함)이 들고, 2kg 이하 소포를 보내려면 4500원이 들었지만, 선납 소포상자는 일률적으로 4300원이다. 한 번에 10개 이상 사면 10% 할인된 387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기표 없이 우체국 창구를 통해 접수시키거나 방문수거, 무인접수기 이용도 가능하다.

선납 소포상자는 A4 용지 크기의 도서나 의류 등을 보내는 데 적합하다. 서울 및 전국 광역시 소재 61개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에서 판매하며 추후 전국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6-03-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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