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외부 소통을 통해 고객, 주주,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을 대표이사들이 직접 챙겨달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이처럼 ‘외부와의 적극적 소통’을 강조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훼손된 그룹의 이미지와 신뢰 회복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신 회장은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내년 경제 환경 역시 긍정적 시그널을 찾기가 힘들다”며 “이런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룹 거버넌스(지배구조) 강화, 소통과 협력에 힘써야한다”고 역설했다.
신 회장은 “미래 3년의 변화는 과거 3년의 추세로 추측할 것이 아니라 최소 10년정도 장기적 미래를 고민해 결정해야한다”며 “빠른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필요하다면 계열사뿐 아니라 대학·협력사, 심지어 다른 회사와도 협력해 성과를 내고 효율을 끌어올리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정신도 당부했다.
지난 8월 국민에게 약속했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밝혔다.
신 회장은 “기업의 투명성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호텔과 정보통신을 내년에 우선 상장하고 점차 기업 공개 비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께 시작돼 오후 늦게 끝날 예정인 이날 회의는 국내외 롯데 계열사 사장단과 롯데정책본부 임원 등 80명이 참석해 내년 국내외 경영상황과 전망, 그룹 경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이처럼 ‘외부와의 적극적 소통’을 강조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훼손된 그룹의 이미지와 신뢰 회복을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신 회장은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내년 경제 환경 역시 긍정적 시그널을 찾기가 힘들다”며 “이런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룹 거버넌스(지배구조) 강화, 소통과 협력에 힘써야한다”고 역설했다.
신 회장은 “미래 3년의 변화는 과거 3년의 추세로 추측할 것이 아니라 최소 10년정도 장기적 미래를 고민해 결정해야한다”며 “빠른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필요하다면 계열사뿐 아니라 대학·협력사, 심지어 다른 회사와도 협력해 성과를 내고 효율을 끌어올리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정신도 당부했다.
지난 8월 국민에게 약속했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밝혔다.
신 회장은 “기업의 투명성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호텔과 정보통신을 내년에 우선 상장하고 점차 기업 공개 비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께 시작돼 오후 늦게 끝날 예정인 이날 회의는 국내외 롯데 계열사 사장단과 롯데정책본부 임원 등 80명이 참석해 내년 국내외 경영상황과 전망, 그룹 경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