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 형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5억 기부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 형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25억 기부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1-23 15:06
업데이트 2015-11-23 15: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형제가 사재 25억원, 그룹 임원진이 5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청년희망펀드 기부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3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인천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등 신규 출점으로 약 4000개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만드는 등 모두 7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과 경영 자문, 판로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