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토부 “’5대강’ 개발사업 추진, 사실 아니다”

국토부 “’5대강’ 개발사업 추진, 사실 아니다”

입력 2015-05-27 22:53
업데이트 2015-05-27 22: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토교통부는 27일 4대강에 섬진강을 더한 이른바 ‘5대강’ 천변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 자료를 배포하며 이를 부인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은 사실이고 이 계획에 따르면 각 하천의 친수지구 면적이 느는 것도 맞지만 이를 ‘개발계획’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공원이나 산책로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친수지구가 넓어지는 이유는 농경지 등으로 훼손됐던 하천구역(복원지구) 142.5㎢에 대한 복원이 완료돼 이 가운데 약 35%가 친수지구로 지정되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복원지구의 나머지 65%는 보전지구로 할당돼 인공적 정비와 인간 활동을 최소화하는 보전지구도 132㎢에서 231㎢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새 서식처, 상수원보호구역 등은 특별보전지구로 지정해 인위적 개발을 완전히 제한하고 물놀이 시설, 보트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은 거점형 친수구역에 한정해 친수구역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