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공무원들, 한국서 인프라 개발 경험 배운다

개도국 공무원들, 한국서 인프라 개발 경험 배운다

입력 2015-05-10 11:02
업데이트 2015-05-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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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에서 기업인들을 만나고 인프라 개발 경험을 배운다.

국토교통부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5일간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37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101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이번을 포함해 6월과 9월, 10월, 11월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연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친환경주택인 ‘더 그린’(The Green)과 동탄신도시, 서울교통정보센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화호 조력관리단 등 현장 방문도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개도국 공무원 연수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해외건설·플랜트 고부가가치화’ 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며 우리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인프라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우리나라 기업 진출이 유망한 나라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인사를 초청하는 것인 만큼 개도국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기업의 외국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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