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이 오는 30일 2차 파업을 벌인다. 성과가 없으면 새달 10일 3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6일 이런 내용의 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 돌입하는 2차 파업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분파업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기업 6곳이다.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10월 10일 3차 전면 총파업을 벌인다. 이날은 중점관리 대상 38개 공기업의 최종 성적표 공개가 예정된 날이다. 금융노조 측은 “관치금융 철폐, 금융공기업에 대한 무차별적인 복지 축소 중단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1월 이후에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4-09-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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