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협의회 11일 개최… 미국 소고기 검역 향방 주목

가축방역협의회 11일 개최… 미국 소고기 검역 향방 주목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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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중앙가축방역협의회 산하 광우병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농장에서 광우병 발병 젖소가 발견된 뒤 처음 소집되는 협의회다.

농식품부 장관 자문기구인 협의회는 11일 새벽 귀국하는 미국 현지 조사단 보고를 받은 뒤 오전 9시부터 미국산 소고기 검역·수입 문제를 논의한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협의회 자문과 내부 의사결정을 거쳐 오후 3시쯤 현지 조사 결과와 앞으로의 정부 조치방향에 대해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광우병 위원회는 수의과학검역원 등 정부 기관과 의대·수의대 교수,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소속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수입하는 소고기는 이번에 미국에서 발병한 비정형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한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포함되는 한편 미국산 소고기 검역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각을 세워 온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도 협의회의 일원이다.

농식품부는 협의회 자문을 받아 미국산 소고기 처리에 대한 후속조치를 세우게 된다. 현재 기류로는 검역·수입 중단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가 단행될 가능성은 낮게 전망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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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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