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쟁력 높이면서 사회적 책무 이행해야”

“시장경쟁력 높이면서 사회적 책무 이행해야”

입력 2011-09-05 00:00
수정 2011-09-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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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서 강조

허창수(왼쪽) GS그룹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대·중소기업 공생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의 사촌형인 허동수(오른쪽) GS칼텍스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GS그룹의 동반성장 의지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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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GS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과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 GS EPS,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더블딥(이중침체)의 우려 속에서 급속한 신흥국의 성장과 세계화로 인해 실업과 소득 격차의 확대, 환경문제 등 여러 사회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생산성을 강화해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이기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언뜻 모순돼 보이지만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들이며, 이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한 바구니에 담아낼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 보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GS는 출범할 때부터 ‘존경받는 밸류 넘버원’을 경영 이념으로 간직해 왔고 협력업체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면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더욱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새로운 환경과 사회적 기대가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고 해외의 경쟁기업들이 위협하고 있지만 이를 힘겨워만 할 것이 아니라 기회로 반전시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그룹은 회의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비욘 스티그슨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의 강의를 듣고 분과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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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9-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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