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나눔인에 박효신·이준기

이달의 나눔인에 박효신·이준기

입력 2011-06-24 00:00
업데이트 2011-06-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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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4일 ‘이달의 나눔인’ 2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상병 이준기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병 이준기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월 이달의 나눔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수상자 위주로 선정했다.

수상자인 가수 박효신은 2010년 장애인을 위해 콘서트를 열어 장애인 전용 400석을 기부하고 창작 캐럴의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나눔 실천을 인정받았다. 박효신은 또 입대 전 자신의 애장품을 라디오프로그램인 ‘별밤의 기적’에 기부했다.

또 다른 수상자 영화배우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 보너스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리모델링비를 지원했다. 또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CF 수익금 1억원을 일산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박효신과 이준기는 연예 사병으로 복무 중이다.

이 밖에도 군 복무 중 지뢰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도 대구보훈병원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해온 국가유공자 김영복 씨와 군대 임관 이후 8년간 매월 봉급 중 3만원을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후원한 김장근 씨 등 나눔을 실천한 16명이 장관상을 받는다.

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에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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