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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입주아파트 2배 늘어난다

5월 수도권 입주아파트 2배 늘어난다

입력 2011-04-15 00:00
업데이트 2011-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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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입주에 들어가는 수도권 아파트 물량이 4월의 2배 가까이 늘어나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수도권 새 아파트는 모두 9천114가구로 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인 4천875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을 비교해도 이달 8천338가구에서 다음달 1만4천652가구로 1.75배 증가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월(1천13가구)과 5월(1천27가구) 입주 가구 수에 별 차이가 없지만, 경기는 이달 2천135가구에서 다음달 6천519가구로 껑충 뛰어오른다.

서울은 도심과 가깝고 지하철 역세권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와 성동구 행당동 푸르지오가 다음달 입주에 들어간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경기 광주 장지동 벽산블루밍, 인천 청라지구 청라하우스토리 등 중대형 면적의 새 아파트가 대거 선을 보인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 범박(1천473가구), 용인 서천3(980가구), 의왕 포일A1블록(659가구) 등 국민임대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가 입주 계획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달 입주 물량의 급증이 전세시장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그 범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물량이 늘어나지만 면적이 작은 임대아파트가 많아 일반 전세입자들이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물량 증가가 전세난 안정에 일부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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