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17일 장세욱 전략경영실장(48·부사장)을 한 계단 승진시켜 계열사인 유니온스틸 사장에 기용하는 등 모두 2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장 부사장은 장세주 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으로 2007년부터 그룹 전략경영실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 그룹 전략을 지휘하는 전략경영실장을 겸하면서 주요 계열사의 경영 사령탑으로 일하게 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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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