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임 지경장관 “M&A 매물 빨리 새주인 찾게 독려”

최경환 신임 지경장관 “M&A 매물 빨리 새주인 찾게 독려”

입력 2009-09-22 00:00
수정 2009-09-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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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신임 장관은 21일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기업들이 서둘러 새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M&A 매물이 많은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간만 흐르고 있다.”면서 “M&A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그린필드(공장 신설이나 생산설비 확대)’에 투자해 달라고 기업들에 촉구하는 것보다 투자 효과가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주인이 정해지면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만 채권단이 마냥 갖고 있으면 신규 투자가 이뤄지겠느냐.”고 했다.

그는 지경부 인사와 관련, “당장 조직을 손보는 것보다 정책 집행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올 연말까지 인사 없이 간부들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지방공단 활성화를 꼽았다. “지금 지방공단이 굉장히 낡았고, 중소기업들은 인력을 못 구해 중국에 가고 있다.”면서 “지방공단 주변에 생활 여건과 교육 여건 등을 만들어 주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족한 일들이 눈에 띄는데, 그 하나가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지원체계도 근본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서민경제는 추운 겨울이고, 서민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자영업,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돌게 해야 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정책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9-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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