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A(H1N1) 여파로 돼지 사육이 줄어든 반면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닭 사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09년 2·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돼지 사육 규모는 904만 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3만 3000마리(1.4%) 감소했다.
돼지에게 걸리는 인플루엔자의 변종인 신종 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데다 국제 곡물 가격이 불안정해 사육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반면 육계(고기용 닭) 사육은 9998만 3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5.5%(3128만 9000마리)나 늘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7-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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