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국민·롯데·BC카드에 신한 가세
상위 0.05%, VIP보다 더 중요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불경기에도 지출을 줄이지 않는 최상위 소비층을 잡기 위한 신용카드사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현대·국민·롯데·BC카드에 이어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VVIP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갖고 있다. 후발 주자로, 기존 카드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회비 100만원을 내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만 받더라도 연간 500만원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카드사의 설명이다. 해외항공권 일등석 업그레이드(200만~300만원), 호텔 스위트룸 변경(50만원), 로비라운지 무료 이용(70만원), 골프그린피 최대 5회 면제(50만원), 건강검진무료(50만원), 백화점 쇼핑할인(6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한포인트(1%) 및 항공마일리지적립(1000원당 2마일)을 통해 월 평균 800만원을 쓰는 고객은 포인트로 연회비를 대신 낼 수 있다. 미주왕복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09-06-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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