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물가 뜀박질

식탁물가 뜀박질

입력 2009-04-20 00:00
수정 2009-04-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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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율과 원자재값 상승에 따라 나타났던 물가 오름세가 재현되고 있다.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 공공요금 등이 최근 다시 뛰면서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 생활을 압박하고 있다. 디플레이션(경기침체속 물가 하락)이 우려되는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19일 농축산업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생닭 가격은 전주에 비해 9.5%, 1년 전에 비해 43.6%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목심 역시 전주 대비 10.7%,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상승했다. 배추와 양파는 1년 전보다 각각 74.5%, 50.0%나 뛰어올랐다.

롯데삼강과 빙그레 등의 최근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은 20~50% 상승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2월 말 사이다와 캔커피, 생수 제품 가격을 7∼8% 인상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소주, 과자류, 식용유, 소시지·햄, 주스류 등 식품 전반에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지난달 15.8% 올리려다 취소된 설탕 가격 인상도 잠복 요인이다. 설탕 가격이 오르면 밀가루 가격 상승과 함께 빵, 과자, 라면 등 식품 전반의 가격 상승을 압박하게 된다.

공공요금의 경우 한국전력이 지난 1분기에도 1조 7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내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조만간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택시 요금은 서울시의 경우 6월부터 기본요금이 기존 1900원에서 2400원으로 상향 적용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청년 끝나는 순간 주거지원도 끝나선 안 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 주거난 대책-청년주택 공급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주거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다 세밀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김영배 위원장과 한정애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주민·김남근·오기형·김동아 의원 및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 청년들의 주거 실태를 점검하고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 안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노 의원은 청년 지원 연령을 살짝 넘기는 40~45세 계층을 위해 별도의 ‘주거정책 전환기 우대구간’ 신설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노 의원은 “청년정책의 연령 기준을 벗어났다고 해서 갑자기 소득이 늘거나 주거가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청년에서 막 벗어난 40~45세의 경우 청년 대상 주거지원은 종료되는 반면 높은 서울의 주거비는 계속 감당해야 하는 정책적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과 비청년을 연령 하나로 단절적으로 구분하기보다 청년 주거지원에서 일반 주거정책으로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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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4-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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