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르면 이달 중 최대 1조원 규모의 글로벌본드(해외채권) 발행에 나선다. 포스코의 해외채권 발행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2일 “5억∼7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16∼18일 미국 뉴욕 등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거쳐 채권 매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행 주간사는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HS BC, 메릴린치 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글로벌본드는 5년 만기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리보+600bp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가 발행하는 5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3-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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