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국 LG 부사장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PR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선임됐다.
지난 1997년부터 이 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정 신임 회장이 협회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협의회 운영위원과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PR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해온 게 선임 배경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회장 임기는 2010년까지 2년이다.
정 회장은 LG상남언론재단 상임이사, LG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 LG전자 홍보팀장 등을 역임했고 1998년부터는 LG그룹 홍보팀장을 지냈다.
20여년간 홍보·광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적 홍보로 정평이 나 있다.
정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한국PR협회를 이끌어 나가면서 협회 결성 당시의 취지를 살려 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PR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최근 경제불황 속에서 국내 경제환경과 기업활동의 실체를 제대로 전달해 보다 활력있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PR인 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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