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순켐텍은 20일 난연성(難燃性)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막을 수 있는 난연재 ‘SFR90e’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삼산화안티몬을 플라스틱제품에 섞어 불에 보다 강한 성질을 갖도록 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연간 5000t 이상의 삼선화안티몬 가루가 사용되지만 작업자가 흡입할 경우 납 중독 등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유럽 등에서는 가루보다는 농축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SFR90e는 농축률이 다른 제품보다 10% 높아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0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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