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전세 약세 지속… 하락폭은 둔화

아파트 매매·전세 약세 지속… 하락폭은 둔화

입력 2009-01-19 00:00
수정 2009-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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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의 약세는 여전하지만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0.16%였다. 정부의 부동산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겨울방학 등의 수요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2롯데월드 허용’ 방침이 발표되자 잠실 인근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송파구는 급매물이 감소하고 하락폭도 크게 축소됐다. 강남권도 서울시의 재건축 용적률 상향 발표와 대폭적인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경기불황과 계절적인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형과 중형에 비해 소형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 다만 잠실 일대는 새 아파트 입주율이 높아지고, 방학을 맞아 전셋값이 10~20%가량 뛰었다.

분당과 용인 수지지역의 하락세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분양가를 대폭 인하하고 있다. 하지만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기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광역시는 전반적인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가격하락이 눈에 띈다. 소비심리의 급격한 침체로 입주물량이 적체된 데다 미분양 증가분이 해결되지 못해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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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0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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