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부담률 20%대로” 강 재정, 지속감세 밝혀

“조세부담률 20%대로” 강 재정, 지속감세 밝혀

백문일 기자
입력 2008-05-17 00:00
수정 2008-05-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지속적으로 감세를 추진해 조세부담률을 2012년까지 20%대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세제부문에서 감세를 조기에 추진, 투자 증대와 내수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우리나라 조세부담률은 지난해 22.7%로 주변 경쟁국에 비해 높다.”면서 “감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세부담률을 2012년까지 20%대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이 감세조치를 취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조세 부담률이 가파르게 증가해 그동안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매우 높았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6월 임시국회에서 법인세법을 개정, 올해 소득분부터 낮아진 세율을 적용하고 연구·개발(R&D) 시설투자와 중소기업 지원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8-05-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