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음식’ 돼지고기?… 세계서 가장 비싸

‘서민음식’ 돼지고기?… 세계서 가장 비싸

입력 2007-01-23 00:00
수정 2007-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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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쇠고기, 돼지고기 값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 값도 세계 최고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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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해 말 펴낸 ‘직업, 임금 및 식료품 가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심 평균 가격은 2005년 10월 기준으로 1㎏에 56.44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11개 OECD 가입국을 포함한 13개 주요 나라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미국(8.94달러)의 6배, 영국(11.15달러)과 이탈리아(10.36달러)의 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물가가 비싼 것으로 악명 높은 일본의 40.50달러와 비교해도 15달러 이상 비쌌다.

반면 멕시코의 쇠고기 값은 OECD 11개국 가운데 가장 싼 7.85달러로 한국의 7분의 1에 불과했다.

‘서민음식’으로 알려진 돼지고기 값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였다. 한국에서 돼지고기 등심 가격은 1㎏에 14.12달러로 브라질(4.94달러), 영국(5.56달러)보다 3배 정도 비쌌다.

우유 값도 한국이 1ℓ당 2.37달러로 일본(1.80달러)과 이탈리아(1.55달러), 캐나다(1.52달러), 프랑스(1.20달러) 등에 비해 월등히 비쌌다. 쌀 값은 1㎏에 2.25달러로 13개 나라 가운데 중간 수준이었다. 일본이 3.49달러로 가장 비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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