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사회에 조건없이 환원키로 한 8000억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삼성의 사회환원기금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경제·언론계 인사 9명으로 재단운영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0월에 새로운 장학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운영준비위는 현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으로 환원된 기금 7371억원을 관리할 새로운 장학재단의 명칭, 이사·감사 등 임원, 목적, 기본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단운영준비위원으로는 박영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김영길 한동대총장,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 이영만 경기고 교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 전길자 이화여대 교수, 박유희 여성신문사 이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 등 9명이 선임됐다.
새로운 장학재단 이사는 사회에서 덕망있는 인사 9명으로 구성되며 삼성 또는 삼성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인사나 정치권 인사 등은 배제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6-09-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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