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수입쌀과 국산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미국산 칼로스 쌀이 밥쌀용 수입쌀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주중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6일 농림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차 공매를 통해 모두 13개 업체에 낙찰된 342t의 미국산 1등급 칼로스쌀이 농수산물유통공사 창고에서 본격 출고되기 시작했다.
특히 2차 공매때 10㎏짜리 포대 88t과 20㎏짜리 214t을 낙찰받은 12개 업체 대부분은 양곡 중도매인들이기 때문에 낙찰 물량 중 상당량이 시중 소매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 중도매인은 “이미 서울 강북권의 쌀 소매상들로부터는 주문을 받아놨지만, 대형 할인점들은 여론 때문에 공급받기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칼로스 쌀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앞으로 수입쌀은 대형 할인점 등으로 유통 창구가 확장되면서 국산 쌀값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다면 식당이나 단체급식소 등을 통해 유통될 수밖에 없어 국내 쌀 시장 충격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4-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부산 한 찜질방 갔다가 빈대 옮았다”…유튜버가 확인한 심각한 실태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7/SSC_20260927092316_N2.jpg.webp)

![thumbnail - “지퍼 줄줄 내려가”…리센느 메이, 무대 중 아찔 사고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6/SSC_20260926091448_N2.jp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