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가절감 목표 2배로 확대”

포스코 “원가절감 목표 2배로 확대”

류길상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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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원화 절상, 고유가 등 악화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보다 2배 가까이로 높였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임원회의에서 올해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 51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구택 회장은 “원가절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단합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낭비 유발 각종 제도·관행 개선

포스코는 원가절감의 최대 분수령이 ‘연료·원료비 절감’이라고 판단, 저가의 연료·원료 사용량을 확대하면서도 조업 효율화를 통해 생산과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제선·화성 연원료 메가Y’와 ‘제강원료 메가Y’ 프로젝트 추진반을 각각 발족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도 지난달 개최된 운영회의에서 ‘노사공동 경쟁력 증진 4대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원가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낭비를 유발하는 각종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피복·세탁비 절감, 각종 교류회의 운영 내실화 등의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다.

또 광양제철소 정비부문에서는 각 현장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 대상 자재를 다른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고 포항제철소 도금공장 직원들은 사무비품을 한 곳에 모아뒀다가 필요한 비품을 가져다 쓰고 퇴근할 때 다시 반납하는 제도를 통해 소모비품 사용량을 기존의 60%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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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3-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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