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독일) 최용규 특파원|팬택의 3세대(3G)폰이 삼성전자,LG전자에 이어 유럽시장에 상륙한다. 팬택은 그동안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지 않아 이번 수출은 진입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팬택계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성규 사장은 12일(현지시간) 하노버 전자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달 말부터 독일 이동통신사인 E-플러스를 통해 3G폰인 ‘UMTS폰(GU-110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올해 동유럽을 제외한 유럽시장에 3G폰을 포함해 1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팬택계열은 E-플러스 외에 유럽 다른 유력 사업자와도 3G폰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점유율은 올해 1%, 내년 2.5%,2008년 5%로 목표치를 잡았다.
이 사장은 “유럽시장은 (노키아 등 기존 업체들이 거점화해) 접근이 쉽지 않다.”며 “물량 욕심은 내지 않고 팬택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휴대전화 시장 전망에 대해 “뮤직 및 모바일TV폰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유럽 공략에 왕도가 없는 만큼 꾸준한 투자를 통해 제품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06-03-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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