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출범하는 ‘통합 신한은행’의 초대 은행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오는 15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두 은행의 통합을 승인하고, 통합 신한은행의 행장과 등기임원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통합은행장으로는 신상훈 현 신한은행장이 가장 유력하다. 신 행장은 3월 말 현 임기가 끝나는 데다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결정권을 쥐고 있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계의 분석이다.
신한지주 내부 인사 중에는 신 행장 외에 적임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조흥은행 노조는 두 은행 인물이 아닌 제3자를 통합은행장에 내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부행장의 경우 신한은행 9명, 조흥은행 9명이나 통합은행은 12명으로 줄어들어 일부는 퇴진이 불가피하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두 은행의 동시 주총이나 존속법인이 조흥은행이기 때문에 명목상 조흥은행 주총 형식으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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