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소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소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소주 10개사의 지난해 국내 판매실적과 시장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진로는 5674만 상자(2홉들이 30병 기준)를 팔아 전년과 같은 55.4%의 점유율을 지켰다. 진로는 특히 수도권에서 92.6%의 점유율을 보여, 가히 철옹성이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금복주가 995만 1000상자 판매에 9.7%의 전국 시장 점유율을 기록,2위를 지켰다. 금복주는 이날 알코올 도수를 21도에서 1도 낮춘 20도짜리 ‘참소주’ 신제품을 출시, 저도주 경쟁에 가세했다.
부산 시장을 대표하는 대선은 872만 7000상자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8.5%의 점유율로 3위에 랭크됐다. 경남 시장을 갖고 있는 무학(807만 3000상자,7.9%), 광주·전남의 보해(618만 2000상자,6.0%)는 각각 4,5위였다. 강원지역이 주요 무대인 두산은 선두인 진로의 10분의1 수준인 5.3%의 점유율(판매 544만 7000상자)로 6위에 그쳤다. 이어 충남의 선양(313만 1000 상자,3.1%), 전북의 하이트주조(159만 5000상자,1.6%), 제주의 한라산(137만 1000상자,1.3%) 순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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