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3일 미국 앨라배마로 또 날아갔다. 오는 5월20일 미국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뉴쏘나타(NF)의 품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미국 고객과의 첫 만남은 세계 최고의 품질에서부터”라며 지난해 11월에도 앨라배마 공장을 직접 방문해 진척 상황을 꼼꼼히 챙겼었다.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앨라배마 공장은 다음달 초 양산 체제로 전환한다. 미국에서 만들어 미국에서 파는 ‘메이드 인 USA’ 현대차 1호가 나오는 역사적 순간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6박7일간 미국에 머무르며 현지에서 생산된 뉴쏘나타를 직접 시승해보고 품질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뉴쏘나타의 신차품질지수(IQS)를 ‘80’(현재 102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음을 의미)까지 끌어내려 고급 중형차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들도록 하라는 특명을 내려놓은 상태다. 쏘나타는 일반 중형 부문에서는 이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출장에는 서병기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과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 동행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정 회장은 6박7일간 미국에 머무르며 현지에서 생산된 뉴쏘나타를 직접 시승해보고 품질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뉴쏘나타의 신차품질지수(IQS)를 ‘80’(현재 102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음을 의미)까지 끌어내려 고급 중형차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들도록 하라는 특명을 내려놓은 상태다. 쏘나타는 일반 중형 부문에서는 이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출장에는 서병기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과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 동행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5-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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