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고금리 전쟁’ 점화

시중銀 ‘고금리 전쟁’ 점화

입력 2004-11-04 00:00
수정 2004-11-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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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등 대형은행들이 잇따라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으며 ‘은행대전’의 포문을 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8일 통합 기념으로 최고 연 4.5%(잠정)의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6주 동안 ‘원더풀 씨티’라는 캠페인을 열고 매주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이에 질세라 4일부터 12일까지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5000만원 이상, 만기 1년)에게 연 4.3%의 금리를 준다. 또 정기예금 가입 금액 이상의 수익증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연 4.5%의 금리를 적용한다.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2조원 한도에서 특판 예금을 내놓으며 일찌감치 기존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1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중앙회도 오는 10일까지 큰만족실세예금, 도농상생예금, 웰빙모아예금, 해피맘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4.0%의 금리를 준다. 최소 가입금액을 300만원(해피맘예금은 500만원)으로 낮춰 소액예금자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4-11-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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