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씨티그룹이 30일 한미은행 지분을 100% 가까이 확보,인수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이로써 씨티그룹은 투자펀드가 아닌 은행으로서 첫 국내은행의 주인이 됐다.
씨티그룹은 이날 삼성증권을 통해 한미은행 주식 공개매수를 마감한 결과,한미은행 인수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분 9.76%를 포함해 공개매수 지분 60.9%와 오는 5일 사들이기로 계약한 최대주주인 칼라일컨소시엄(미국) 지분 36.6%를 합해 총 97.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체 인수가격은 총 3조 700억원(주당 1만 5500원)으로 외국인 단일투자로 국내 최대규모다.
씨티그룹은 한미은행 지분을 100%까지 추가로 확보,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또 오는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전체 사외이사 8명 중 칼라일측 5명을 자사측 인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스티븐 롱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모스 아시아·태평양 기업금융담당 CEO 등이 거론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씨티그룹이 씨티은행의 서울지점 자산과 영업권을 한미은행에 넘기는 방식으로 오는 9월쯤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한미은행 통합 작업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씨티그룹은 이날 삼성증권을 통해 한미은행 주식 공개매수를 마감한 결과,한미은행 인수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분 9.76%를 포함해 공개매수 지분 60.9%와 오는 5일 사들이기로 계약한 최대주주인 칼라일컨소시엄(미국) 지분 36.6%를 합해 총 97.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체 인수가격은 총 3조 700억원(주당 1만 5500원)으로 외국인 단일투자로 국내 최대규모다.
씨티그룹은 한미은행 지분을 100%까지 추가로 확보,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또 오는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전체 사외이사 8명 중 칼라일측 5명을 자사측 인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스티븐 롱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모스 아시아·태평양 기업금융담당 CEO 등이 거론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씨티그룹이 씨티은행의 서울지점 자산과 영업권을 한미은행에 넘기는 방식으로 오는 9월쯤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한미은행 통합 작업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2004-05-0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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