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탕정 기업도시 지정 요청

삼성, 탕정 기업도시 지정 요청

입력 2004-04-21 00:00
수정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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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의 윤곽이 드러났다.

삼성전자가 최근 충남 아산시에 제출한 ‘탕정 제2지방산업단지 지정요청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 1조 4675억원을 투입,아산시 탕정면 갈산리,명암리,용두리 일원 98만여평에 자족형 기업도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LCD 생산라인 4개를 건설중인 기존 61만평 규모의 탕정 LCD 단지와 연계해 이 일대에 LCD 라인 2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한편,주택·교육 및 의료시설,각종 생활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자족형 기업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요청서에서 기업도시 부지에 반도체·통신기기·방송장비·영상 및음향기기 업종을 유치하고 주거지역에는 아파트 1만 1414가구를 건설,협력업체 사원 등에게 7351가구,임직원들에게 406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근인력 1만 7000여명을 소화하려면 이 정도 주거단지는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초등학교 4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2곳 등 모두 9곳을 만들고 이 학교중 일부는 외국어 등 특수목적 학교로 만들 방침이며 도로 20개 노선과 공원 5곳,녹지 12곳,하천 2곳 등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사업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지방산업단지 지정계획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4-04-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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