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마·진 통합]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자치단체장

[창·마·진 통합]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자치단체장

입력 2009-12-12 12:00
수정 2009-12-12 1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의회 찬성 의결로 사실상 통합이 확정된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자치단체장들은 11일 “통합 논의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불협화음을 풀고 화합의 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의미 부여는 다소 달라 주목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보였다. 박 시장은 “창원·마산·진해의 통합논의는 절차상 최근의 일이지만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그동안의 논의가 표결결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중앙정부의 몫이 남아 있다.”면서 “중앙정부 결정에 따라 3개 시의 통합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결정할 문제이고 이번 의결은 절차상의 한 단계이며 통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통합의 의미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석했다. 황 시장은 “마·창·진 통합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미래를 위해서도 잘된 일”이라면서 “5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주민투표를 하지 않고 의회 의결로 결정한 것은 잘한 것이며 삼한시대 한 뿌리였던 1500년 전 역사의 동질성을 회복하게 됐다.”고 3개 시 통합의 역사적 의미까지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논의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의회 표결과정에서도 진통이 있었지만 마산은 88% 가까운 주민지지율이 뒷받침하듯 큰 문제없이 3개 시의 통합을 사실상 리드했다.”고 덧붙였다. 통합시 명칭을 결정할 때 마산이라는 지역명을 우선적으로 반영시키겠다는 속내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호기 진해시장 권한대행은 창원과 마산에 비해 시세가 약한 점을 우려한 듯 진해시의 새로운 도약에 방점을 뒀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통합을 통해 규모 있는 도시로서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창원, 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세가 약한 진해시가 향후 통합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새로 구성될 통합추진위원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진해시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thumbnail -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12-1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