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부패방지 노력 더 하세요”

“중앙행정기관 부패방지 노력 더 하세요”

입력 2009-02-25 00:00
수정 2009-02-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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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총리실·방통위·재정부 등 ‘미흡’ 평가

지난 한해 동안 국무총리실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상당수 중앙행정기관들이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주요 공공기관 85곳을 대상으로 ‘2008년도 반부패 시책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리실,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등이 하위 20%에 속해 ‘미흡’으로 평가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찰청, 문화재청 등 청단위 기관 4곳과 광주시 등 광역자치단체 2곳, 제주교육청 등 시·도 교육청 4곳도 미흡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서울시, 법무부, 관세청, 병무청, 부산시, 경기도, 경기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상위 20%에 들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직유관단체로는 조폐공사, 전력공사 등 9곳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은 반부패 인프라, 기관장 노력도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미흡했던 반면 광역자치단체와 공직유관단체 등은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서울시 등 부패방지 업무에 기여한 우수기관들과 공로자 34명에게 표창과 훈·포장을 수여한다. 한편 권익위는 전국 640여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 옴부즈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국세청 등 5개 기관과 유공자 10명에 대해서도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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