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관리 매뉴얼이 4년 만에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지난 2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재난총괄조정 주무부처로 발돋움한 행정안전부는 3일 재난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앙부처 및 시·도, 시·군·구 등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대구지하철 참사와 최근 급속도로 번진 조류독감(AI) 등의 재발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옛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에서 관리하던 33개 유형의 위기관리 매뉴얼 가운데 안보 분야를 제외한 21개 유형의 매뉴얼을 지난 5월 이관받았다.2004년 처음 매뉴얼이 생긴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정비다. 매뉴얼에는 가축질병, 지진, 풍수해, 고속철도·지하철 대형사고 등 재난 분야와 원유수급·전력·보건의료 등 국가핵심기반 분야가 포함돼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8-09-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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