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으로 주식 조기매입

연기금으로 주식 조기매입

김재천 기자
입력 2008-01-24 00:00
수정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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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패닉 현상을 보이는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주식투자 계획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일 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로 주요 연기금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다. 또 신용경색의 조짐이 보이면 시중에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연기금 관계자들과 비공개 대책회의를 24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엔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 4대 연기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기금의 올해 주식투자 계획을 조기에 집행할 것과 각자의 한도에서 주식을 적극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석동 재경부 1차관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환매사태 등으로 자산운용사가 어려워지면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채권형 펀드에는 한은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주식형 펀드에는 주거래은행이 먼저 지원하고 한은이 나중에 해당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급 금리인하 발표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0포인트(1.21%) 오른 1628.42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1659.28까지 올랐다가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잠시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로 다시 오름세를 탔다.1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이날 5726억원을 팔아치워 올 들어 누적 순매도액 7조 253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5.18포인트(0.84%) 오른 619.98로 마감, 사흘 만에 올랐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256.01포인트(2.04%) 오른 1만 2829.06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각각 전날보다 1367.62포인트(11.48%),140.30포인트(3.14%) 오른 1만 3279.53,4703.0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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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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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김재천기자 mip@seoul.co.kr
2008-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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