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10월 의정모니터] “시민·시의원 참여 토론회 개최를”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10월 의정모니터] “시민·시의원 참여 토론회 개최를”

입력 2011-11-10 00:00
수정 2011-11-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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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0월 의정모니터에서는 심사를 통해 모니터 요원들이 올린 의견 76건 중 우수의견 5건을 선정했다. 접수된 의견들은 시정에 반영하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됐다. 우수의견에는 ‘시민과 시의원 대토론회장을 만들자‘와 ‘행정기관 유사업무 명칭 통일 ’, ‘과속방지턱에 새로운 디자인 도입’, ‘공공도서관에 책 살균기 설치’, ‘제과류에 대한 가격표시제 도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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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21·강서구 가양동)씨는 “시민들은 시의원의 활동을 잘 알지 못하고, 시의회와의 거리감도 적지 않다.”며 “시의회에서 서울시 예산 중 각 위원회별로 큰 예산 순서를 잡아 보고회 성격의 대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보다 나은 아이디어도 얻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지영(30·성동구 행당1동)씨는 “각 구청을 방문하면 업무는 유사한 것 같으나 교통지도과, 주차관리과 등 명칭이 각기 다르다.”면서 “행정기관들이 비슷한 업무의 명칭을 통일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형권(31·노원구 중계4동)씨는 “학교 앞이나 주택가 과속방지턱에 아이들의 모습이나 움푹 파인 웅덩이 등을 입체적으로 그려 넣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도록 하면 과속방지턱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정이(31·마포구 염리동)씨는 “공동도서관의 책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각종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책 빌리기를 꺼린다.”며 “도서관에 책 살균기를 설치해 반납한 책들을 살균해 비치하고 빌려주면 모든 사람들이 기분 좋게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난희(39·강서구 화곡본동)씨는 “제과류에 가격표시가 돼 있지 않아 작은 구멍가게에 가면 부르는 게 값”이라면서 “모든 제과류에 가격 표시제를 시행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하철 자전거 전용칸 확대 계획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모든 열차의 맨 앞·뒤칸을 자전거 전용칸으로 개조하고, 접이식 의자를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 “2009년 10월부터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실시로 공휴일에 전동차 20대의 맨 앞·뒤칸을 개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시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자전거 탑재 칸 180대 확대계획 등이 잠정 보류돼 있다.”면서 “다각도로 검토해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시행을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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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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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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