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청렴평가 권익위에 일임

구로 청렴평가 권익위에 일임

입력 2011-06-14 00:00
수정 201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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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국장 등 56명… 인사 반영

구로구는 13일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를 국가권익위원회에 맡겨 인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4급 국장 6명과 보건소장, 5급 과장 34명 및 동장 15명으로 모두 56명이다. 이들에 대해 직무청렴성, 사회적 책임과 솔선수범, 행동강령 위반과 준법성 분야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다. 직무 청렴성 분야가 70점, 사회적 책임과 솔선수범 분야가 30점이다. 행동강령 위반이나 준법성 미약 분야는 감점 요인으로 계산하게 된다. 평가는 권익위에서 다음 달 평가단에 전자우편을 보내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단은 피평가자인 5급 이상 간부들과 같은 부서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상급자와 동료 하급자 등 20여명이 고르게 포함된다.

구는 결과가 나오면 점수와 내용을 피평가자에게 전달,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감사관 출신인 이성 구청장 취임 후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는 구청장실 축소에 이어 구민감사옴부즈맨 도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강화 등 청렴 정책을 잇달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면서 “나부터 먼저 청렴을 실천해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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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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