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일대 세계적 에코랜드로

월드컵공원일대 세계적 에코랜드로

입력 2009-11-12 12:00
수정 2009-11-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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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가 친환경 재생공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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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코랜드 노을카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에코랜드 노을카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1년까지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묶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세계적 친환경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035억원이 투입될 방침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서울에코랜드’라고 명명된 이 관광벨트는 월드컵공원 내 4개 공원(평화·하늘·노을·난지천)과 난지한강공원, 인근 성산녹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총면적(436만 4000㎡)으로 따져도 뉴욕의 센트럴파크(339만 9000㎡)보다 넓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자유로와 월드컵공원~난지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보도와 차도를 세 군데 만들어 공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생태·문화·신재생에너지를 주제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는 공원 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려 타고 반납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시스템이 운영된다. 2011년까지 노을공원에는 새 울음소리, 개울물소리, 뱃고동 소리 등을 들을 수 있는 소리 테마파크와 생활사 전시관, 노을카페, 노을계단, 예술조각작품 등이 차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노을공원에서 겨울에는 눈썰매장, 봄·가을에는 가족캠프장 및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여름에는 난지한강공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에코랜드가 마무리되는 2011년이면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특히 외국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세계적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특화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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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11-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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