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안양시가 시중 음식점의 식단별 칼로리를 음식점 내 메뉴판에 표기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9월 면적 330㎡ 이상 음식점 257곳에 메뉴별 칼로리와 권장 칼로리가 표기된 식단표를 부착하기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업소별 식재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 요리는 물론 밑반찬까지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식재료 조사가 끝나면 농촌진흥청과 다이어트 포털사이트 웰티즌에 칼로리 분석을 의뢰한 뒤 9~10월 칼로리가 적힌 메뉴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1만 3000여개 시내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 급식소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양시도 6000여개 모든 음식점 중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식단의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분석해 12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런 내용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07-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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