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핸드폰인증으로 자전거 대여

마포, 핸드폰인증으로 자전거 대여

입력 2008-11-28 00:00
수정 2008-11-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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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경기장 인근 자전거 종합센터 16곳 개설 추진

 마포구가 자전거 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서울시 최초로 차도를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 데 이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무인대여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덕분에 마포를 찾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도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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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무료로 타세요
자전거 무료로 타세요  마포구가 상암월드컵경기장 남문 구름다리 아래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한 27일 녹색자전거봉사단 회원들이 무료대여 자전거를 살펴보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회원가입절차 휴대폰 인증으로 대신

 마포구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모든 왕래객을 위해 자전거를 빌려주고,가벼운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컵경기장 남문(구름다리 아래)에 위치한 이 서비스센터는 2억여원의 예산으로 자전거 60대와 간단한 정비까지 가능한 정비소를 갖추고 있다.집에서 가져온 자전거의 보관도 가능하다.

 마포구는 서울시의 도움으로 내년 말까지 상암동 택지지구와 월드컵공원 일대에 이와 유사한 자전거 대여 시스템 16곳(180대 규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한강시민공원,월드컵몰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따라서 이 센터는 이 일대를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친환경적 관광 인프라가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포를 찾는 나들이객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휴대전화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즉시 대여가 가능하다.빌리기 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순환형 자전거도로망 구축

 이와 함께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서는 기존의 회원카드 발급방식도 병행토록 했다.

 24시간 가동되는 센터의 이용료는 기본 4시간은 무료,그 이후는 시간당 약간의 요금이 부과된다.또 자전거 정비소는 자원봉사자 인력을 배치해 무료로 정비해 주고 자전거 부품 교체시 원가만 받기로 했다.

 마포구는 자전거 활성화 방침에 따라 서울시 최초로 차선을 줄인 자전거도로 2.3㎞를 지난 6월 개통했다.

 연남동∼한강시민공원을 잇는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앞으로 용산선 지상부지 선형 공원길과 연결된다.현재 마포 한강시민공원∼홍제천(불광천)∼용산선 지상부지∼망원동길∼한강시민공원을 연계하는 순환형의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의 자전거 전용도로 총연장은 13.26㎞에 이른다.이 가운데 상암동은 지난 5월부터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3개 단지(상암 월드컵파크 3·6·8단지)에 총 1억원을 들인 무인자전거 대여소(총 90대)도 운영되고 있다.이와 함께 상암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수리정비자원봉사단을 꾸려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고장난 자전거를 부품 값만 받고 고쳐주고 있다.지금까지 1200대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또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자전거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이런 공로로 최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주관한 평가대회에서 대상(마포구보건소)과 우수상(상암동 주민센터)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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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8-1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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