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박재문 송파구의회 의장 “구의회 활동 제대로 알릴 것”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박재문 송파구의회 의장 “구의회 활동 제대로 알릴 것”

최여경 기자
입력 2008-08-07 00:00
수정 200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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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59) 송파구의회 의장은 구의원을 ‘머슴’이면서도 ‘대표’라고 말한다. 주민을 직접 찾아다니고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을 샅샅이 뒤진 후에 어려움을 한데 모아 해결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구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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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 송파구의회 의장
박재문 송파구의회 의장
한시도 쉬지 않고 지역과 주민을 생각하지만, 구의회나 구의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의정 알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박 의장은 “주민을 위한 일을 많이 했는데 이것들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대체 구의원이 한 일이 뭔가.’라는 말을 듣는 것이 아쉬워 후반기 구의회의 역점사업을 ‘홍보’로 잡았다.”고 6일 말했다.

그는 “구의원의 활동이 알려지면 주민들의 칭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것이 구의원이 일한 보람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드는 연쇄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홍보는 의원들이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의원이 연구하고 배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세미나를 열고, 현장을 다니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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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활동은 역시 예산 심의일 것”이라면서 “송파구의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끔 한시라도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물론 집행부와 대결구도가 아닌 협조체제 속에서 주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장이라고 집무실에만 앉아있지 않고, 꾸준히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3선인 그는 자전거를 타고 유세현장을 찾은 후보로 유명했다. 유세차량 2대 중 한 대는 자전거로 등록할 정도였다. 의장에 올라서도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주민을 찾아가 바람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의장이 된 후반기에는 지역구뿐만 아니라 구 전역의 주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세워두었다.”면서 “주민들이 송파구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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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8-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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